충청북도의회 청소년 중독 예방·치료 지원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7 1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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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정 의원‘충청북도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안’대표 발의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 의원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이상정 의원(음성1)이 다양한 청소년 중독 문제 예방과 치료 지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충청북도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들이 마약류 등 약물과 도박, 흡연, 알코올,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되면서 중독의 심각성이 커지는 만큼, 이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치료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와 시행계획 수립 △청소년 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 정책 수립 실태조사 △중독 청소년 및 가족에 대한 교육 치료 지원 △중독 관련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상정 의원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마약류, 도박, 알코올, 흡연 등의 폐해를 명확하게 알리는 예방 교육의 강화와 적극적인 치료 지원은 지역 및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행계획 수립과 튼튼한 예방 및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강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마련에 이번 조례안이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5일 열리는 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정책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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