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생경제 회복 위해 재정 신속 집행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0 18:05:35
  • -
  • +
  • 인쇄
올 상반기 재정 62% 집행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 작년 신속집행 보고회 사진

[뉴스스텝] 단양군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 빠른 재정 집행에 나선다.

군은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의 62%에 해당하는 2,211억 원을 상반기 내 최대한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양군 총 본예산 규모인 4,568억 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금액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정 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양군은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선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하고 이월·계속사업은 기성금을 조기에 집행해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추진되는 신규사업의 경우 1분기 내 계약을 마무리해 즉각 실행에 돌입해 신속한 성과 창출을 도모한다.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 체계를 도입해 사업의 효율성을 한층 높인다.

공정 및 집행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부진한 사업이 발생할 경우 즉각 원인을 분석하고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들이 정기적으로 대책 회의를 열어 집행률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점검하는 등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또 군은 부서별 평가를 통해 우수 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추진 의욕을 고취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이러한 노력은 경제 회복과 지역 발전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 운영으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책임 있는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재정의 신속한 집행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분야별 예산 집행을 최대한 앞당겨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민생경제를 되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릉 지역 가뭄 피해 대응을 위한 생수(2차) 및 급수 지원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심각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 학교들을 위해 18억 5천여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책을 발표했다.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가 한때 저수율 10%까지 떨어져 붕괴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최근 단비가 내리면서 9월 18일 기준 23.8%(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까지 회복됐다. 하지만 여전히 강릉 시민들은 제한급수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어, 교육청이

보은군, 교육발전특구 연계‘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9일 속리산 레이크힐스관광호텔에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직무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보은군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개회식, 직무역량 강의,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보육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보육교사와 원장 등 유공자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양양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에서 ‘제30회 강원초등교원체육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초등체육교육 관련 정보 교환과 공유를 통해 강원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참가 교원들의 건강 및 운동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장, 교감, 전문직원, 강원초등체육연구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