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 이야기, 2025년 공모전 수상작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4 1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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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성 대상… 총 68건 접수, 최종 16건 선정
▲ 대구시청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년 경력단절 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최종 수상작 16건을 선정했다.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나! 다시 일로 꽃피우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5일까지 전국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전 주제는 △경력단절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근무 중인 여성의 사례,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이 된 후 재취업한 성공 사례, △워킹맘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 가족의 사례, △일·생활 균형을 통해 재경력단절을 예방한 사례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68건(글 부문 60건, 콘텐츠(영상) 부문 8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과한 38건(글 30건, 콘텐츠 8건)에 대한 2차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1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쉼표였던 시간, 마침표가 되지 않기를’(김수진/글) △‘흐르는 나, 이어지는 삶’(이수지/콘텐츠)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수렁 속 갈대밭에서 굳건히 버텨낸 갈대와 같은 청춘’(김현숙/글), 장려상에는 △‘멈추지 않았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전현주/글) △‘다시, 이름을 되찾다’(이현미/글) △‘경단녀도 할 수 있다!’(김다솜/콘텐츠)가 선정됐다.

가작으로는 ‘쉰, 스마트폰과 다시 뛴다’(방이진/글), ‘함께 가보자, 그 곳에 무엇이 있을지’(전영옥/글) 등 10편(글)이 선정됐다.

수상작 16건 중 대구광역시장상은 6건(최우수상 2, 우수 1, 장려상 3), 새일센터장상은 10건(가작)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오후 1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여성UP포럼’ 행사에서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수상작을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 그리고 기업과 사회 전반의 경력단절 여성 고용에 대한 인식변화 유도를 위한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경력단절 여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기업의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결혼·출산·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여성들의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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