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24년 ‘함양 산양삼 지킴이’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18:15:12
  • -
  • +
  • 인쇄
함양 산양삼 품질향상·신뢰도 확보 노력, 10월까지 활동
▲ 함양군, 2024년 ‘함양 산양삼 지킴이’ 본격 가동

[뉴스스텝] 함양군은 5월 14일 ‘2024년 함양 산양삼 지킴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산양삼 지킴이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4년 함양 산양삼 지킴이는 민간인 6명과 공무원 2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하여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산양삼 지킴이의 날’을 지정하여 지역 내 150여 농가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함양 산양삼 지킴이 제도는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1년째에 이르는 함양군만이 특수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함양 산양삼이 다른 지역에 비해 명품 산양삼 브랜드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중의 하나로 보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서창우 부군수는 “함양 산양삼이 다른 지역과의 차별성을 통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지킴이 활동을 통한 생산이력제의 철저한 지도와 농가 스스로 함양군의 고품질 브랜드 삼을 재배하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하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산양삼 지킴이는 오는 10월까지 산양삼 재배 농가 현장을 방문하여 생산이력제 이행 여부 확인, 산양삼의 정상 재배 여부 확인 및 지도, 신규 농가 교육, 농가와의 정보교류 등 전반적인 활동을 통해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의 품질 향상과 신뢰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함양 산양삼은 해발고도 500m 이상에서 재배를 기본요건으로 하고 있으며, 토양 검사에서부터 종묘,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투명화한 생산이력제 시행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성을 확보하고, 2021년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공식 인정받음으로써 함양 산양삼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