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인구정책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8: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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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추진 당부
▲ 거제시 인구정책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거제시는 7월 8일 시장 주재로 국 소장 및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시 인구정책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6월 19일 정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과 연계, 거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216개 인구정책사업 중 15개 부서 33개 주요사업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거제시 인구는 2016년 257,183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24년 6월말 232,973명으로 24,210명이 감소하였으며, 조선업 고용위기를 겪으며 청년인구의 유출이 심해지면서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하락하고, 65세 이상 인구 34,944명으로 2023년부터 고령사회 진입한 상태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인구증가를 위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와 정주여건 개선, 교육·의료·문화·예술·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마련과 건강한 가정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문화컨텐츠 등 다각도의 시책들에 대해 같이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무엇보다 새로운 산업에 대한 유치 고민 등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거제시는 지난 6월 22일 열린 미혼남녀 만남행사 '인연축제'에서 미혼남녀 20커플이 참여하여 8커플 매칭의 성과를 보였다.

참여자 대상 인연축제 만족도 조사에서 ‘거제시 미혼남녀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 ‘만날기회가 없다.’가 60%를 넘어 거제시는 하반기에도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통해 미혼 청춘들의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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