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오늘은 우리 동네 착한가격업소 가는 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8: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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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매월 넷째주 수요일 착한가격업소 가는 날 지정
▲ 경남도, “오늘은 우리 동네 착한가격업소 가는 날!”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맞아, 관내 우수 착한가격업소 현장을 방문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 업소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24일 오후 창원대 앞 착한가격업소 ‘옴카페’를 찾아 소상공인 가게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내 착한가격업소 지원사항 등을 안내했다.

옴카페는 지난해 12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으며, 아메리카노(1,800원), 수제디저트(1,800원) 등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조민식 옴카페 사장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카페를 운영하며 여러 애로사항이 있는데, 착한가격업소에 지정돼 매달 쓰레기봉투와 운영에 필요한 소모품을 무상 지원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착한 가격을 유지해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위생·청결 ▲지역사회 공헌도 등 3가지 요건을 충족하여,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우수 업소를 선정해 지정한다.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6월 말 기준 474개소로, 외식업이 81%로 가장 많았으며, 이외에도 미용업, 세탁업 등 다양한 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착한가격업소를 7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내 착한가격업소에 공공요금과 소모품을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하면 5%의 캐시백 혜택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착한가격업소에서 배달로 이용할 경우 소비자에게 2천원 배달료 할인쿠폰도 지원한다.

경남도 이미화 경제통상국장은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지정을 통해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고 서민 지갑 사정이 더욱 가벼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는 신규로 배달료 지원 사업으로 2천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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