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8:15:08
  • -
  • +
  • 인쇄
3월부터 12월까지, 채소·과일·육류 등 7개 품목 구입 이용권 지급
▲ 기장군,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 바우처 지원한다

[뉴스스텝] 부산 기장군은 3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5년 농식품 이용권(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소비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됐다.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영유아·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에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를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며, 사업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액은 1인 가구 월 4만원에서 4인 가구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해당 월부터 지원된다.

발급된 농식품 바우처 카드는 국산 채소류, 과일류, 육류, 신선알류 등 7개 품목을 지정된 마트, 편의점, 로컬푸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농협몰 등 온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농식품 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에 신선한 먹거리를 지원하면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양시 여성상담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광양여성상담센터(광양YWCA)는 9월 1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참여해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OX 퀴즈, 리플릿 배부, 홍보 물품 나눔 등을 통해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했다.광양여성상담센터 관계자는 “4대 폭력은 개인의

인천 서구, ‘검단 청년 페스타’ 호응 속 마무리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지난 9월 20일 검단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2025 검단 청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종다리공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고, 청년 예술인과 전 출연진이 함께한 오색 길쌈놀이와 기놀이 퍼포먼스가 검단사거리 광장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특히 광장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색상의 깃발은 청년들의 힘찬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행사에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향한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