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지역 전력시장 제도개선 대비 현장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18:05:14
  • -
  • +
  • 인쇄
내년 제주 시범 도입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 시장제도’의 이해 증진 목적
▲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현장교육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력거래소 실시간시장팀이 도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현장교육'을 18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2월 전국 최초로 제주지역에 시범 도입할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 시장제도’에 참여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세부 교육내용은 제도 설명, 시장등록 절차, 발전 입찰 방법과 발전계획 실습, 거래대금 정산, 실습 및 평가로, 제주 시범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 핵심 기능 이해 및 입찰제도 참여 방법 실습을 마련했다.

‘재생에너지 입찰 및 실시간 시장제도’는 재생에너지의 책임성 강화와 전력계통 유연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현재 전력시장이 하루 전에 다음날 한 시간 단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당일 발생하는 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의 변동성에 대응하기에는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수급안정 및 출력제어 문제가 시급한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및 전력거래소는 2021년 시장제도개편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시간 시장 제도 설계를 준비해 왔으며, 올해 10월 모의 운영을 거쳐 2024년 2월부터 시범 운영한 뒤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제주 시범사업이 전력시장의 가격 기능을 강화하고 재생에너지를 주력 자원화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이를 통해 제주지역의 출력제어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 ‘제3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 개최

[뉴스스텝] 고창군과 고창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전치호)는 지난 19일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제3회 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소상공인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창군 소상공인의 현실적 경영 환경을 반영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올해 세 번째 아카데미는 ‘고객의 마음

청주시, 12개 부서 SNS 담당자 협업 실무 회의 개최

[뉴스스텝] 청주시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SNS 담당자 실무 회의를 개최했다.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정책 홍보 SNS 채널을 운영하는 12개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는 청주시 홍보대사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재원 씨가 초빙돼 SNS 콘텐츠 기획·운영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최재원 씨는 청주시 특화 콘텐츠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경험을 바

하남시 신장1동행정복지센터,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1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윤복순)는 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회장 김병찬)가 신장1동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지0덕님(기초생활수급자)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가전·가구 등을 후원했다고 9월 22일 밝혔다.충무공이순신기념사업회 김병찬 회장은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 냉장고 지원 화장실 타일 및 변기 교체 기본 가구(서랍장 등) 설치 등을 지원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