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장난감 구매걱정 해소, 화천군 장난감 대여소 인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2 18:06:28
  • -
  • +
  • 인쇄
화천읍과 사내면 장난감 대여소, 회원 규모 1,138명
▲ 화천군이 운영하는 공공 장난감 대여소

[뉴스스텝] 화천군이 운영하는 공공 장난감 대여시설과 키즈놀이센터가 지역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물가로 아이들 장난감 구매에 부담을 느끼던 학부모와 어린이들은원하는 장난감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고, 자연히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화천군은 2017년 7월 사내종합문화센터 내에 장난감 대여소를 설치한데 이어 같은해 11월 화천읍 상리에 화천 장난감 대여소 문을 열였다.

장난감 대여소는 일반회원은 연회비 2만원, 비회원은 대여비 3,000원만 납부하면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원하는 장난감이 없다면, 대여소에 신청해 추후 입고된 장난감을 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개소 1년 후인 2018년 당시 사내 대여소는 회원 230명, 화천 대여소는 153명에 불과했지만, 2023년 10월말 현재 사내 대여소 회원은 501명, 화천 대여소의 경우 637명 등 모두 1,138여 명에 이르고 있다.

현재 보유 장난감 규모는 화천 대여소가 631점, 사내 대여소가 712점 등 모두 1,343점에 달한다.

장난감 대여소뿐 아니라 화천군이 마련한 키즈놀이센터 역시 연간 이용자가 5,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0년 상서면 산양리 상서종합문화센터에 마련된 키즈놀이센터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1,850명이 방문했다.

2019년 10월 사내종합문화센터 2층에 마련된 키즈놀이센터 올해 이용객 은 3,06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화천군은 향후 종일돌봄 기능을 갖춘 복합커뮤니티센터까지 건립되면, 여성들의 육아부담이 줄어들고, 아동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 기르기 좋은 화천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지방공무원 7급 임용 필기시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1월 1일 소담중학교에서 녩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을 통해 행정 7급 4명, 농촌지도사 1명 등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행정 7급은 4명 선발에 263명이 지원해 6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62.2대 1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농촌지도사는 1명 선발에 46명이 지원했다.시험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부산 금정문화재단, 금정문화예술포럼 '금정문화정담'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금정구 예술인과 함께 지역 문화예술의 현안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 하반기 금정문화예술포럼 '금정문화정담'을 오는 11월 26일 오후 6시 30분, 아르코공연연습센터@금정 대연습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상반기 포럼이‘동행: 금정예술가 정답게 주고받는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문화환경의 변화 속에서 예술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충북도, “놀꽃마루에 곤충보러 왔어요!”

[뉴스스텝] 충북도는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한 통합 돌봄공간 ‘놀꽃마루’에서 아이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유아 숲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숲속을 산책하며 곤충과 식물 관찰, 숲속 보물찾기, 친구와 함께하는 미션놀이 등 다양한 생태 활동을 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