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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대전, 젊은 판' 두 번째 공연 |
[뉴스스텝]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지역 국악 활성화와 예술 생태계 상생을 위해 마련한 지역 국악 활력 프로젝트 '국악대전, 젊은 판'의 두 번째 공연을 8월 2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선보인다.
'국악대전, 젊은 판'은 대전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젊은 국악인과 단체를 초청해 전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국악의 가능성을 조명하고, 지역 국악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청년 국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창작그룹 ‘프로젝트 빛’이 '잔상'이라는 제목으로 무대를 꾸민다. 오랜 시간 꺼지지 않고 이어져 온 전통음악을 하나의 ‘빛’으로 삼아 오늘의 감각으로 확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잔상'은 전통이 멀어진 과거가 아니라 우리 안에 겹겹이 쌓여 오늘의 소리를 만들어낸다는 의미에 주목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며 남긴 소리의 흔적을 기악 중심의 깊이 있는 창작 음악으로 관객에게 선사한다.
공연은 무용수의 즉흥성과 내면의 흥을 바탕으로 장단에 맞춰 발디딤과 호흡을 펼치는 ‘춤, 산조(입춤)’로 시작한다. 이어 대풍류의 가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곡 ‘유영’이 무대에 오른다. 전통 관악기의 구슬프면서도 시원한 가락이 마치 물결 위를 유영하듯 자유롭게 흐르는 곡이다.
휘몰아치는 장구 가락과 역동적인 타악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몰이’는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신명의 무대를 선사한다. 남도 잡가와 육자배기, 토리 등이 어우러진 ‘연화(남도민요 연곡)’는 깊고 구성진 소리로 우리의 정서를 전한다.
공연은 한국 전통 춤인 ‘살풀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Ex Dolore : Salpuri 고통으로부터’와 창작곡 ‘絡 : 얽힐 락’으로 마무리한다.
남일우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대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국악인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통해 지역 국악계의 발전에 힘쓰고, 관객 여러분께는 새로운 국악의 매력을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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