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부단체장 간담회 가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18:15:04
  • -
  • +
  • 인쇄
사무국 구성‧운영 내용 포함한 상생협의회 운영규약 개정 협의
▲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 부단체장 간담회 가져

[뉴스스텝]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동남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부단체장 간담회가 27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학 경주 부시장, 서정욱 울산 행정부시장, 장상길 포항 부시장을 비롯해 3개 지역 담당 부서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해오름동맹 사무국 구성‧운영의 직원 파견, 협의회 기능 변경 등의 내용을 반영한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 규약 일부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는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운영규약 개정을 오는 5월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사무국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해오름동맹 사무국이 운영 되면 3개 도시의 핵심사업 실행과 발전계획의 체계적 추진이 가능해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어 지난해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전략연구를 바탕으로 해오름 지역의 연계 협력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해오름동맹 2024년 도시발전 시행계획(안)’ 추진에 대해 토론했다.

협력 분야는 경제‧산업‧해양, 교통 인프라, 문화‧관광 등 5대 분야 36개 사업이다.

주요 추진 내용은 친환경에너지 기반의 신산업 육성, 동일 생활권‧경제권 기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망 연계, 관광 연계성 강화를 통한 해오름관광 동반 성장증대, 재난‧사고 공동대응을 위한 지역 간 스마트 협력체계 구축, 해오름 대도시권 지속 운영을 위한 추진체계구축과 제도 마련 등이다.

김성학 경주 부시장은 “해오름동맹 핵심 사업들을 체계적이고 균형 있게 추진해 지방시대의 혁신적인 성공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에서 도시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 서명과 함께 수도권 집중과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해오름동맹의 상생협력의 구심점이 될 상설 협력기구(사무국)를 설치를 공식적으로 합의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 성금 300만원 기탁

[뉴스스텝]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는 지난 2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성금 전달식에서는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 한국국토정보공사 가평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김용 지사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 제23회 미리벌 예향전 개최

[뉴스스텝] 밀양시 초동고을미술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초동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3회 ‘미리벌 예향(藝鄕)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3년의 빛, 초동에서 피어나는 작은 예술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서양화가 조운복 부산대 명예교수, 허일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박호진 짚풀공예 명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여한다.전시 작품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서예, 도예, 공예,

전북교육청,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2층 강당에서 ‘아이와 함께하는 학부모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클래식 음악과 설치미술을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문화적 소양을 넓히는 동시에 자녀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부는 이윤정 피아니스트가 ‘슈만과 클라라,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음악 속에 기쁨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