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 지곡 일반산업단지’ 준공 인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8:15:16
  • -
  • +
  • 인쇄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 총 7만 1427.5㎡ 규모…첨단산업 관련 기업 집적화와 활발한 교류 기대
▲ 용인특례시가 '용인 지곡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지곡동 720번지 일원에 조성된 ‘용인 지곡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후 민간개발 방식으로 진행된 ‘용인 지곡 일반산업단지’의 총면적은 7만 1427.5㎡ 규모다.

‘용인 지곡 일반산업단지’에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과 관련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인 램리서치 한국 연구개발(R&D)센터와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장비·컨설팅 기업인 써치앤델브 본사가 이전을 마무리했다.

시는 ‘용인 지곡 일반산업단지’ 준공이 고용창출과 세수 증대로 이어지고, 반도체 장비업체 연구센터 유치를 통해 국가 전략사업이자 용인이 주력하고 있는 반도체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 지곡 일반산업단지’의 제조와 연구시설을 포함한 산업시설 용지는 전체 면적의 64.5%에 해당하는 4만 6092.7㎡ 규모다.

이 중 연구시설 용지는 3만 4385㎡로 산업단지 전체 면적의 약 48.1%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시설 용지는 6242.7㎡(전체 면적의 8.7%), 제조 및 연구시설 용지는 5465㎡(전체 면적 7.7%)로 조성됐다.

공공시설 용지 면적은 2만 36188.9㎡로 전체 산업단지 면적의 33.1%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미관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경관녹지와 소공원 등의 녹지공간은 전체 면적의 20.1%에 해당하는 1만 4332.2㎡로 조성됐다.

또, 친환경 글로벌 경쟁력 제고 기반을 마련하고, ‘경기 RE100’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는 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L자형 반도체 벨트’의 중간 지점인 지곡 일반산업단지 준공으로 반도체 벨트의 완성도를 세밀하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신속하게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앞장선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APEC 2025 특별판(Edition) 위생복’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케이(K)-하이진(Hygiene) 프로젝트’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내 음식점의 위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위생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이번에 개발한 위생

김해문화의전당, 소극장 뮤지컬 창·제작 허브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했다.전당은 이를 기반으로 총 2억 2천 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11월까지 창·제작 뮤지컬 1편과 낭독 뮤지컬 쇼케이스 5편을 선보인다. 올해 쇼케이스 작품 중 1편을 선발해 다음 연도 소극장 뮤지컬로 제작

괴산군, 추산 폐교 활용 위한 정책자문단 회의 개최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이 장기간 방치된 폐교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 논의에 나섰다.군은 지난 8일 오후 몽도래 스타트업 파크에서 ‘미래전략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불정면에 위치한 추산 폐교 현장을 방문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폐교 8년 차에 접어든 추산 폐교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가, 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