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마음챙김 특강’ 개최…도파민·디지털 중독 해법 찾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2 18:05:52
  • -
  • +
  • 인쇄
6월 25일, 7월 25일 두 차례 특강 개최… 성인 및 아동・청소년 보호자 대상 실천적 대처법 제시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5일과 7월 25일,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마음챙김 정신건강 특강’을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마음건강사업’의 일환으로, 성인과 아동·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각 연령대에서 직면하는 주요 정신건강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한다.

첫 번째 강연은 6월 25일 오후 2시~4시, 삼성2동복합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도파민 중독, 뇌를 다스리는 방법’을 주제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정신건강의학과 박선영 전문의가 강연자로 나선다. 박 전문의는 도파민 중독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감정 조절법 및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마음챙김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7월 25일 오후 2시~4시, 삼성서울병원 히포크라테스홀에서 진행된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유숙, 강나옥, 이민강 전문의 3인이 강연자로 나서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 ‘흔들리는 아이들’을 주제로 강연한다. 아동·청소년 보호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청소년 뇌 발달과 정신건강 문제 등을 다룬다.

각 강의는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특강 당일에는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과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근 디지털 중독 문제 등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민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몸과 마음의 치유 위한 웰니스체험을 한자리에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 준비완료!

[뉴스스텝] 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과 경상북도한의사회가 주관하는 '영덕국제H웰니스페스타2025'가 오는 30일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도, 대만,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5개국 65명의 해외 치유 전문가가 참석하는 국제행사로 면모를 갖췄고, 크게 웰니스치유체험전과 웰니스산업전으로 나눠 치르게 됐다. 웰니스치유체험전은

부평구자원봉사센터,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 진행

[뉴스스텝]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원적산에서 환경봉사단 프로그램 ‘가을을 만나다’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환경에 관심 있는 환경봉사단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참가자들은 가을 숲의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를 체험했다. 이어 생태환경 바로알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산의 숨은 이야기와 나무의 겨울나기에 관해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 《섬·소리·풍경》 개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섬·소리·풍경》을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기당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입주작가 이계나·이민혜·탁동인이 제주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느낀 감성에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작품 21점을 선보인다.이계나 작가는 제주신화, 본향당, 굿과 같은 무속신앙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이어온 작가로 입주 기간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