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주관 강연회 통해 시민과 통일 공감대 형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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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주관 강연회 통해 시민과 통일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가 4일 금곡동 소재 카페에서 지역 시민 리더를 대상으로 연중 추진하고 있는 ‘제3차 찾아가는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화통일 강연회는 74만 시민시장의 통일 인식을 개선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연중 진행 중인 민주평통의 자체 사업으로, 이번 강연은 금곡동 초·중학생 학부모와 청년 예술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소연 통일 전문 강사는 ‘북한을 알면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탈북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주민의 삶과 통일의 필요성을 전달했으며,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통일에 대한 글쓰기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효성 협의회장은 “이번 강연이 참석한 시민 리더 모두에게 삶의 새로운 관점을 부여하는 기회가 되고, 북한 주민의 삶을 통해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의미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강연 이후의 ‘통일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통일과 관련된 주제 토론은 물론, 지역 주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시장은 이어 “시민 시장님에게 통일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제공해 준 민주평통 유효성 회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일의 가치를 나누고, 평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민주평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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