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네트워크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5 18: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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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세안시장포럼 참가… 제주도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홍보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및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네트워크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달 말 2023 아세안시장포럼 참가를 위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방문을 시작으로 베트남 하노이·다낭을 방문해 제주의 국제관계 및 지방외교의 외연을 확장한다.

아세안시장포럼은 아세안 지역 내 협력 증진 및 역량 강화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국제회의로 2011년 출범 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8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아세안시장포럼에 발표자로 초청받아 아세안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등 제주의 핵심 정책을 발표 및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출장에서 오영훈 지사는 베트남 다낭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제주-다낭 간 교류 활성화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실무교류 합의서를 체결한다.

양 지역은 실무교류 합의서를 바탕으로 관광, 투자, 무역, 농업, 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로 발전할 것을 약속한다.

이 외에 오영훈 지사는 태국 방콕 부시장, 베트남 꽝응아이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 아세안 주요 도시 고위인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해당 지역과의 교류·협력 강화방안도 논의한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베트남 주요 일정으로 8월 3일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주-베트남 수산물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제주 수산물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2023 아세안시장포럼 주제인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처럼 부상하는 아세안 지역과의 지방정부 차원 협력 강화를 통해 제주 역시 한반도의 끝자락이 아닌 대양을 향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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