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신자연 조사원, 빅데이터 분석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5 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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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온재배 레드향에서 생리낙과에 미치는 환경 요인 분석
▲ 신자연 조사원, 빅데이터 분석 활용 경진대회 ‘우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3년 농업빅데이터 분석 활용 경진대회’에서 제주농업기술원 소속 신자연 농업빅데이터 조사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농업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작물관리 방법, 수익 증대, 비용 절감 등의 분석·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해 빅데이터 수집·운영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농업빅데이터 조사원의 데이터 관리·분석 능력 경진 및 포상을 통해 스마트농업 혁신에 필요한 농업빅데이터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2023년 농업 빅데이터 분석 활용 경진대회’가 지난 7월 20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가팀은 ‘현장 수집 데이터 활용 사례 및 분석모델’에 대한 발표경진을 실시했으며 전국 단위 심사위원단 7명(농진청 3, 교수 2, 산업체 1, 유관기관 1)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3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 선정된 신자연 조사원은 ‘무가온재배 레드향에서 생리낙과에 미치는 환경 요인 분석’으로 스마트농업에 관한 업무 이해도, 자료 수집·분석 및 결과 활용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차, 2차 생리낙과 추이에 따른 야간온도, 토양수분, 토양양분, 일조량, 착과량, 수세 등의 요인을 분석해 농가 컨설팅 방안으로 △생리낙과기의 하우스 온도관리 △황화과, 경화증 예방 △열과 경감 관리법을 제시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향후 작물 생산성 향상 방안 강구 및 환경관리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농가 컨설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신자연 조사원은 “빅데이터 분석과 현장 적용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농업빅데이터의 수집과 결과 분석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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