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 1만 3천여 명 관객들로 부산진구가 들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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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 1만 3천여 명 관객들로 부산진구가 들썩

[뉴스스텝] 부산진구는 지난 16일, 오후 7시 열린 ‘제3회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가 1만 3천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에는 이찬원, 왁스, 황윤성, 최전설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관심이 쏟아졌다.

담당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행사에 관해 묻는 전화가 잇따랐으며, 실제 행사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대규모 인원이 올 것으로 판단한 부산진구는 안전사고 대비에 전력을 기울였다.

곳곳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해병대전우회 부산진구지회에서 행사 5시간 전부터 행사장 주변 교통 정리를 했으며, 인파가 몰릴 경우 위험이 예상되는 구역은 사전통제를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는 가수 아라씨의 오프닝 공연, 부산진구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부산의 자랑, 최전설씨가 ‘딱좋아’, ‘보고 싶다 내 사랑’으로 무대의 흥을 돋웠으며, 이어서 소유미, 신나라, 최지예, 황윤성씨가 다양한 퍼포먼스와 노래로 재미를 더했다.

동굴 목소리 류지광씨가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그대여 변치 마오’‘둥지’ 노래로 저음 목소리를 뽐내며 관객석을 흔들었다.

그는 여심을 사로잡으며, ‘행사의 귀재’라는 별명에 맞게 스타의 면모를 보였다.

다음 출연자로 원조 발라드 퀸 왁스가 등장하면서 행사장 열기는 최고조를 향해 달려갔다.

‘화장을 고치고’, ‘부탁해요’‘오빠’ 등 발라드와 댄스를 선보이며 녹슬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

사전 배부한 응원별봉이 관객석을 수놓으며 그때 그 시절의 분위기에 관객들은 녹아 들었다.

마지막 무대는 ‘찬또배기’ 이찬원씨가 장식했다.

이찬원은 미스터트롯1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가수 겸 예능 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최고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모든 관객이 이찬원을 환호하며 ‘편의점’, ‘꽃다운 날’ ‘미운 사내’ 등의 노래를 함께 열창했다.

‘진또배기’를 끝으로 제3회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은 “이렇게 가슴 부풀고 신나는 감정을 정말 오랜만에 느꼈다”, “너무 행복하다”라며 연신 웃음을 지었다.

김영욱 구청장은 “구민들의 열정으로 이번 행사가 성황리에 잘 마쳤다. 우리 부산진구민들이 음악을 통해 삶의 활력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소통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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