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중등 교원 진로상담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1 18: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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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진로상담 전문 인력 등 참여
▲ 울산교육청, 중등 교원 진로상담 역량 강화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진로상담이 가능한 전문상담 인력 양성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30일, 31일 이틀에 걸쳐 시교육청 다산홀에서 중등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부터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시교육청 내 1층 위치)에서 진로 방문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77건, 2023년 511건, 2024년 7월까지 300건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U·I학습및진로상담전문가 초급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2021년 이후 임용된 진로진학상담 교사뿐만 아니라 일반교과 교사도 참여했다.

연수는 ‘U·I학습유형검사’로 학생이 학습할 때 보일 수 있는 행동과 태도를 이해하고 심리 상태와 성격 특성을 분석해 학습 동기를 높이도록 구성됐다.

‘U·I학습유형’이란 학습 과정 중 학생이 보일 수 있는 행동과 태도, 성격 양식을 알아보는 검사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를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학생 · 학부모 대상 진로상담 전문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사들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프로그램의 진로 집단상담 강사로도 참여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성격과 학습행동을 이해하고 자신의 강점과 문제점을 파악해 자신의 강점을 찾아 학습에 적용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의 학생 맞춤형 진로상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를 운영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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