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8회 '섬의 날' 대회기 인수... 2027년 제주 섬 축제준비 본격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8:10:09
  • -
  • +
  • 인쇄
제8회 섬의 날 대회기 인수…제주만의 참여·체류형 섬 축제 추진
▲ 제7회 섬의 날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 제주를 대표해 답사하는 모습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27년 제8회 섬의 날을 성산일출봉과 도내 부속도서를 잇는 참여·체류형 국가대표 섬 축제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제8회 섬의 날 행사는 2027년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일원과 도내 5개 부속도서를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으로 추진된다.

제주도는 ‘섬 속의 섬, 제주에서 펼치는 섬들의 향연’을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과 제주 해녀문화, 우도·추자도·비양도·가파도·마라도 등 제주만의 자연·문화·섬 자원을 행사 전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전시·관람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도민과 관광객,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제주 곳곳의 섬을 체험하는 참여·체류형 축제로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정부기념식 및 축하공연 ▲대한민국 섬의 과거·현재·미래를 보여주는 섬 주제관 ▲제주 해녀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는 ‘숨비소리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섬 정책 및 관광자원 홍보관 ▲학술행사 ▲섬 특산물 전시·판매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우도·추자도·비양도·가파도·마라도 등 5개 부속도서를 연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과 섬 관광자원 스탬프 랠리, 가족·어린이·청년 대상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제주 전역의 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섬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 교류를 확대해 제주를 대한민국 섬 정책과 국내외 섬 교류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9일 전라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6년 제7회 섬의 날’ 폐막식에서 2027년 제8회 섬의 날 대회기를 공식 인수했다.

이날 폐막식에는 박천수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제7회 섬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행정안전부와 여수시 등 관계기관과 행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개최지인 여수와 차기 개최지 제주 간 특산품 교환 행사에서는 제주해녀상을 전달했으며, 이어진 대회기 전달식을 통해 차기 개최지 제주로 섬의 날 대회기가 공식 인계됐다.

김종수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2027년 제8회 섬의 날을 제주만의 자연과 문화, 섬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국가대표 섬 축제로 만들겠다”며 ‘도민과 관광객, 섬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제주 곳곳의 섬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통해 제주의 섬이 대한민국 섬 정책과 교류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사천해경, 사량도 양지리 인근 카약 전복

[뉴스스텝] 사천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카약이 전복돼 바다에 빠진 A씨(남성, 50대)를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후 7시 43분경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A씨(남성, 50대)가 카약을 타고 낚시를 하던 중 카약이 전복돼 해상에 빠졌으며, A씨가 직접 112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즉시 P-86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요구조자의 위치와

국방부장관, 육군 5사단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뉴스스텝]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3일, 중부전선 최전방을 수호하는 육군 5사단 GP·GOP 경계작전부대와 AI 경계작전센터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사대비태세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전환 시범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안규백 장관은 먼저 5사단 최전방 GP를 방문해 최전방 경계작전 현장을 확인하고, 공용화기 및 개인화기 운용 준비상태 등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면서 “여러분의 즉각 대응태세가 대한민국을

해남소방서, 폭염기 벌(집) 제거 출동시간 조정 추진

[뉴스스텝] 해남소방서(서장 정형중)는 여름철 폭염특보 발효 시 현장대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현장활동을 위해 비긴급 벌(집) 제거 신고에 대한 출동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여름철에는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출동이 집중되고, 한낮에 보호복과 개인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야외활동을 할 경우 체력 소모와 열 스트레스가 증가해 현장대원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이에 해남소방서는 폭염특보 발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