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나눔과 소통의 팜파티’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4 18:05:57
  • -
  • +
  • 인쇄
▲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나눔과 소통의 팜파티’진행

[뉴스스텝]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반복적 우울장애, 조현병 등 경증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마음을 키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치유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도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재활시설인 목화밭, 푸른샘 등 총 3개의 복지시설과 연계해 경증 정신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남양주시 진건읍 소재 치유농장인 팜아트홀릭에서 진행되며, 총 5회로 구성됐다.

현재까지 힐링 텃밭 가꾸기, 오감 자극 허브 체험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13일에는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건강 샐러드와 허브 음료 만들기, 꽃꽂이 작업 등 팜파티를 함께 준비하고 풍성한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만족도 설문을 통해 ‘직접 재배한 작물을 요리하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시원하고 깨끗한 시설에서 활동할 수 있어 좋았다’,‘마음의 안정과 건강 보살핌에 도움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유농업 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과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남양주시에서 육성한 치유농장들이 질 높은 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문화재단 2025 대관령아카데미, 직업 진로 특강 마무리“음악 전공자의 진로, 무대 밖으로 확장되다”

[뉴스스텝] 강원문화재단은 평창대관령음악제운영실이 운영하는 2025 대관령아카데미 연중 교육프로그램 ‘직업 진로 특강’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도내 음악 전공 학생들이 예술 산업의 직무 구조를 이해하고, 연주 외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호응을 얻었다. 올해 직업 진로 특강은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을 초청해 진행됐다. 1학기에는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최재혁

안산시,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 위원 위촉 및 회의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는 지난 8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2025년 외국인주민 인권증진위원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우리 시에서 추진한 올해 외국인주민 주요 정책사업 소개와 고려인 동포 인권 실태조사 보고가 이뤄졌다.또한, 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신규 위원 위촉식도 개최됐다. 총 13명의 위원 중 4명의 위원이 연임됐으며,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 연구원을 비롯한 외

경북도, 제조혁신 견인할 인공지능 기술 개발·실증 거점, ‘경북AX랩’ 개소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지역 제조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과 확산을 지원할 핵심 거점인 ‘경북AX랩’을 조성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경북도는 8일, 포항시 남구에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도내 제조기업과 AI기업,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AX랩’개소식을 개최하고, ‘제조업 AI융합기반 조성사업’ 2차 연도 추진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경북AX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