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시행 결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8:15:20
  • -
  • +
  • 인쇄
청주시 산모 약 4,700명에 1인당 50만원씩 지급 예정
▲ 청주시,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시행 결정’

[뉴스스텝] 청주시는 충북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이후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지난달 31일 충북도와 보건복지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전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약 4,700명의 산모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23억 5천만원(도비 40%, 시비 60%)이며, 이중 시비로 약 14억 1천만원을 투입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세수 부족 등 시의 재정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출산 문제는 우리 시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인구시책을 발굴 시행해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