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18:15:07
  • -
  • +
  • 인쇄
스마트도시 구축 및 혁신행정 성과 공식 인정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수상

[뉴스스텝]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TV조선 주최)에 최종 선정되어, 7월 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각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과 미래 지향적 리더십을 발휘한 최고경영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민선 8기 출범 이후 동대문구의 혁신 행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취임 이후 ‘사람 중심의 스마트도시 동대문’을 핵심 비전으로 설정하여 AI·IoT 기반 스마트행정 구축, 약자와의 동행 복지정책 강화, 탄소중립 기반 도시 전환, 현장 중심 소통행정 확대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정책을 폭넓게 추진해 왔다.

특히 스마트도시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행보는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2023년 12월 ‘스마트도시 선포식’을 통해 디지털 행정의 방향성을 선포한 데 이어, 2024년에는 CES 참가 후 최신 기술을 구정에 적극 도입했다. ‘현장통통(通通) 주민소통회’, ‘AI 기반 스마트구청장실’, 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 1월 17일 구청사 광장에서 공식 현판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은 정부가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동대문구는 민간 및 시민 역량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트도시 리빙랩, 스마트폴 구축, 스마트 빌리지 보급 등 체감형 정책들을 기반으로 구민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실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동대문구는 스마트혁신과 국제협력을 연계한 도시외교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1월에는 EU 탄소중립 시범도시인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 메트로폴’과 우호협약을 체결해 디지털·친환경 도시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미래세대 간 지속가능한 가치 공유를 위해 프랑스 그르노블 소재 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교육 및 문화교류 기반의 국제적 연대도 함께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동대문구가 미래형 행정 모델을 실현해온 혁신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지방정부의 CEO형 리더십이 도시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 상은 구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멈추지 않고, 동대문구가 서울을 넘어 글로벌 지속가능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는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 등 50명이 수상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