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준희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안’ 발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2 18:10:15
  • -
  • +
  • 인쇄
임준희 복지건설위원장, 공공·민간부문 장애인 고용 활성화 추진
▲ 양천구의회 임준희 의원 제공

[뉴스스텝] 지난해 11월 28일 열린 장애정책간담회에서 논의된 장애인 일자리 활성화 방안이 제도적 뒷받침을 얻을 전망이다. 임준희 양천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국민의힘, 신정6·7동)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특별시 양천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장애인의 경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명확히 하고,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장애인 고용 확대 위한 공공·민간 지원 강화
조례안은 양천구청장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위해 교육·홍보를 추진하고, 장애인 맞춤형 고용 정책을 시행하도록 명시했다. 특히, 중증·여성 장애인 고용을 우선 고려하도록 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양천구 사업 내 장애인 고용 △민간위탁 사업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맞춤형 근무환경 조성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유도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장애인 고용기업 홍보 △정부 기금 연계 △중증·여성 장애인 고용 우대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관련 법인·단체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장애인 고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임준희 위원장 “장애인 경제적 자립 위한 정책적 뒷받침 필요”
임준희 복지건설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장애정책간담회에서 장애인 일자리 문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조례안을 준비했다”며 “이번 조례안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정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례안이 양천구의회를 통과할 경우,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촉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월 14일부터 열리는 양천구의회 제311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