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19일 배우 이광기 초청강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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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짓기 연계 프로그램… ‘예술 애호가에서 운영자까지’ 아트 컬렉터 삶 공유
▲ 청주공예비엔날레, 19일 배우 이광기 초청강연 개최

[뉴스스텝]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배우이자 아트 컬렉터인 이광기 스튜디오끼 대표와 함께하는 초청 강연 ‘미술과 삶’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만나는 신진작가 전시 ‘재미 짓기 : Delight for you(이하, 재미 짓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 애호가에서 아트 스튜디오의 운영자로 예술을 통해 삶의 재미를 풍성하게 지어온 배우 이광기 씨의 세상을 엿보는 기회다.

2000년부터 미술품 컬렉터로 활동해온 이광기 배우는 100만원에 구매한 쿠사마 야요이 판화로 80배의 수익을 거두며 아트테크(미술+재테크)의 선구안으로 유명해졌다.

지난 2018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스튜디오끼를 열고 본격 전시 시장에 뛰어들면서 아트 디렉터로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오는 24일~26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예술축제 ‘Artparment Week 2025’(아트파먼트위크 2025)의 총괄기획을 맡았다.

그런 그가 미술과 만나게 된 배경부터 아트 컬렉터이자 디렉터로 활동하며 달라진 삶의 모습, 그리고 남다른 아트테크 비결까지 공유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이광기 배우와 함께하는 ‘미술과 삶’은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재미를 더할 ‘재미 짓기’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함께하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의 ‘신진작가 전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공예와 현대미술, 미디어아트 분야를 망라한 총 20명(팀)의 젊은 작가가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감각적인 색감과 사운드, 조명이 어우러진 오브제, 그리고 인증 사진을 부르는 거울과 유리 모빌까지, 그저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다층적인 감각을 자극받으며 자신만의 ‘재미 짓기’를 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진행 중인 문화제조창 본관 4층에서 오는 11월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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