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빈틈없는 폭설 대비’ 성북구 제설대책본부 본격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7 18:00:56
  • -
  • +
  • 인쇄
제설장비·자재 등 분산배치, 초동 제설 체계 강화
▲ 서울 성북구가 15일 결울철 폭설에 대비하고자 제설대책본부 발대식과 함께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제설대책본부 발대식 현판식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에게 빈틈없는 제설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뉴스스텝] 성북구가 겨울철 폭설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5일 제설대책본부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을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지정·운영해 올해도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겨울철 제설대책기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제설상황실 운영·유지 ▲강설 시 단계별 근무기준에 따른 보강근무계획을 수립 ▲장비·인력 및 제설자재를 확충을 통해 촘촘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올해에는 강설 시 보국문로32길 주변 등 9개소에 교통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로열선을 추가 설치 중이며, 더불어 주요 도로변· 고갯길·육교·횡단보도 등을 제설 취약지점 지정․관리하고 ‘염화칼슘 보관의 집 운영’ 및 ‘염수자동살포장치 설치’ 등을 통해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폭설 시 신속한 제설 장비와 인력 동원이 필요한 만큼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빈틈없는 폭설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적절히 분산 배치해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주민 스스로 제설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올해도 폭설 피해 없는 성북을 만들기 위해 경찰,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을 통해 우리 구민의 도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