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 6월 개봉 확정! 티저 포스터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8:10:20
  • -
  • +
  • 인쇄
▲ 악의 도시

[뉴스스텝]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오는 배우 한채영과, 배우 현우성의 감독 데뷔작으로 주목받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현우성 | 출연: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 | 제공/공동제공: The Korea Post/ENLIPLE | 제작/공동제작: SFDREAM/(주)디오스튜디오 | 배급: (주)영화특별시SMC]

배우 현우성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한채영이 8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연을 맡은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가 올해 6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 끝나는 파국적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마주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악의 도시'의 주요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강렬한 구도로 시선을 압도한다. 포스터 중앙, 주인공 ‘유정’을 둘러싼 수상한 인물들의 실루엣은 그녀가 마주할 잔혹한 운명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각기 다른 표정과 시선을 지닌 등장인물들은 누가 적이고, 누가 아군인지조차 알 수 없는 위태로운 관계를 드러내며 여기에 “벗어날 수 없다면 죽여라”라는 카피는 인물들 사이 피어날 끔찍한 음모와 배신의 서막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갖게 만든다.

스타 강사 ‘유정’은 지인의 소개로 인상 좋은 사업가 ‘선희’를 만나게 된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선희’에게 점점 부담을 느끼며 거리를 두려 하지만, 단 하룻밤의 실수로 ‘유정’의 인생은 완전히 뒤흔들리게 된다.

그날 이후 돌변한 ‘선희’의 태도는 유정을 점점 공포로 몰아넣고, 유정의 친한 동생 ‘강수’는 우연히 마주친 ‘선희’에게서 섬뜩한 기운을 감지하고 두 사람의 관계를 예의주시하기 시작한다.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악의 실체가 긴장감을 더해가는 가운데, 세 인물 간의 파국적인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스토킹’, ‘교제 폭력’, ‘가스라이팅’ 등 우리 주변에서도 실제로 벌어지는 범죄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며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는 작품으로 주목된다.

한편,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는 원조 ‘바비인형’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한채영이 '이웃집 스타' 이후 8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쾌걸춘향], [꽃보다 남자], 영화 '와일드카드', '비열한 거리' 등에서 로맨스부터 액션, 드라마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한채영은 이번 작품에서 인터넷 스타 강사 ‘유정’ 역을 맡아 ‘인간의 선(善)’을 상징하는 인물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노란 복수초], [폭풍의 여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현우성은 이번 작품에서 감독 데뷔와 동시에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그는, 이번 영화에서 기존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 악역 ‘선희’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한다.

치밀하게 유정에게 접근한 뒤, 단 하룻밤을 계기로 전혀 다른 얼굴을 드러내며 인간의 끝을 보여주는 인물로 분한다.

여기에 [가면의 여왕], [나쁜 기억 지우개], '너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장의수가 유정의 동생이자 조력자인 ‘강수’ 역으로 합류해, 세 인물이 펼치는 치열한 심리전을 완성할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며 인간의 원초적인 선과 악을 보여줄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는 오는 6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문경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제9회 숲 페스티벌’ 개최

[뉴스스텝]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9월 27일 영신숲 일대에서 문경숲어린이집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0개 기관의 영유아와 가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숲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페스티벌은 ‘놀숲, 쉼숲, 영신숲’이란 주제로 영유아들이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신체·정서 발달을 도모하도록 기획됐으며, 숲 속 보물찾기 파라코트 키링 만들기 와글와글 숲속 맛 놀이터 장작 젠가 뽀글뽀글 지구

대전 서구,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 청소년 과학 캠프 진행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2025년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창의과학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전했다.대전 서구와 국립중앙과학관은 관내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의 과학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2023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의 일환으로 작년에는 1박 2일 숙박형 캠프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일일 캠프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번 캠프는 9월

책과 예술로 물든 가을… 제8회 서구 책 축제 성황리 마쳐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2025 서구 책 축제(부제: 서로(書路) 더 가까이)’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전했다.올해 8회차를 맞은 서구 책 축제는 올해 갈마문화공원에서 열렸으며, 책을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축제에는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회, 마술쇼, 가족뮤지컬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으며, 책 구절 풍선 만들기, 동화구연 등의 독서 체험 부스가 운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