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 만들 것…” 구리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18: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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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孝)의 가치 되새기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 구리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구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효(孝)문화를 확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내 어르신 등 관계자 3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흥겨운 식전 공연 ▲카네이션 전달식 ▲효행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감사 영상 상영 ▲어린이집 원아 퍼포먼스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카네이션 전달식에는 경로당 회원 중 최고령 어르신인 103세의 김완기 어르신이 참석하신 가운데, 고령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주변에 사랑과 지혜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효행을 몸소 실천하거나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단체 등 50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어 참석자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으며, 시 관계부서와 일자리 기관의 직원들이 직접 촬영한 어버이날 맞이 영상에서는 어르신들을 향한 직원들의 진심 어린 감사 인사가 전해지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구리시청 직장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르신을 더 잘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깜찍한 노래와 율동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마음을 흐뭇하고 따뜻하게 해드리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한평생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우리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더 따뜻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과 양질의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어르신이 최고로 존중받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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