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마천면–남원 산내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로 ‘영호남 우정’ 나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8:05:12
  • -
  • +
  • 인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 기대
▲ 함양 마천면–남원 산내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로 ‘영호남 우정’ 나눠

[뉴스스텝] 함양군 마천면과 전북 남원시 산내면은 3월 27일 오전 10시, 마천면사무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식을 개최하고, 상생과 교류의 의미를 담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통해 자매결연지 간의 우호를 강화하고, 제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산내면장과 직원 3명이 마천면을 직접 방문해 상호 120만 원(각 6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산내면과 마천면은 영호남 화합을 상징하는 자매결연지로서,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양 지역 간 유대가 더욱 강화되고, 지역발전과 문화교류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원시에서 열리는 ‘제95회 남원 춘향제’와 함양군 마천면의 ‘제7회 마천골 흑돼지&산나물축제’가 서로 홍보되며 지역 축제를 통한 상호 교류와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울 높였다.

김복수 마천면장은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정을 나누고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교(원)감 대상 실행 중심 디지털 리더십 직무 연수' 마쳐

[뉴스스텝]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유·초·중등 교(원)감 200명을 대상으로 ‘교(원)감 대상 실행 중심 디지털 리더십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9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는 디지털을 기반으로 학교 경영의 전문성, 소통과 협업 중심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십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선도 우수 기관(학교)의 방문을 통해 디지털 환경 및 기반 상황을

횡성군 안흥면 시가지 교량(실미교, 인도교) 경관조명 관광명소로 탈바꿈

[뉴스스텝] 횡성군은 안흥면 시가지 주요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지역의 야간경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안흥찐빵축제 기간에 맞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흥 식품관광 기반조성사업 교량 경관조명공사'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안흥면의 관광기반시설 편의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가지에 위치한 실미교, 인도교, 데크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실미교는 하우징 구조 마감

보은군 여성예비군, 김장 250포기 담가 60가구에 전달

[뉴스스텝] 보은군 여성예비군이 나눔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보은군 여성예비군은 지난 5일 월송1리 마을회관에서 ‘여성예비군 김장 담그기’행사를 열고, 정성 들여 담근 김장 김치를 보훈 가족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이날 행사에는 여성예비군 등 27명이 참여해 오전 동안 총 25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오후에는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 5kg씩을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