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위한 기본실행계획 보고회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8:10:22
  • -
  • +
  • 인쇄
국악의 향기로 전 세계를 물들일 엑스포 청사진 마련
▲ 영동엑스포 기본실행계획 최종보고회

[뉴스스텝]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가 26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기본실행계획 보고회를 갖고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청사진을 구상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영환 지사, 한충완 문화체육관광국장, 최원문 사무총장 등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엑스포 기본실행계획보고를 시작으로 행사 전반에 대한 브리핑, 질의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이날 보고회에서 개·폐막식 구성,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 기획, 체험형 콘텐츠 개발, 행사장 조성 계획, 국내외 관람객 유치 전략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이번에 제시된 의견들을 반영해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엑스포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엑스포 기본실행계획은 앞선 자문위원회와 집행위원회, 충청북도의회 보고를 거쳐 국악인과 행사 전문가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수립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실행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악인들과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공식행사(개·폐막식), 주제관 및 전시관 운영, 국악 및 세계 전통음악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 지역 생활안전 활동 기반 구축

[뉴스스텝] 정선읍 용탄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생활치안 강화를 위한 활동 거점을 마련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이종식 정선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인근 이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용탄자율방범대는 그동안 국가 소유 부지에 설치된 자율방범초소를 무상사용허가 받아 운영해 왔으나, 2019년 사무실 이전 요청에 따라 대

양산시, 양산대종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뉴스스텝] 양산시는 오는 31일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고, ‘양산방문의 해’이자 ‘시 승격 30주년’인 2026년 병오년 붉은말의 해를 맞아 양산시민 모두의 안녕과 활기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시민 타종자 추첨으로 시작된다. 당일 22:30부터 현장 추첨을 통해 시민 타종자를 선정하며, 타종 희망자는 무대 옆 운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부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회장 김정수)가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는 연말마다 꾸준히 성금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아울러 2010년부터는 매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도 전달해 그 액수가 4천여만 원에 달한다.김정수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