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지구도 행복한 ‘그린 크리스마스’ 만들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8 18:10:09
  • -
  • +
  • 인쇄
송파구 잠실2동, 컵홀더 및 옷걸이 등 폐품 활용해 크리스마스 장식
▲ 폐품 활용해 크리스마스 장식

[뉴스스텝] 송파구는 연말연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친환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잠실2동에서 ‘그린(Green) 크리스마스(Christma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잠실2동은 많은 주민들이 축제처럼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활용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도록 돕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재활용 작품 전시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동주민센터 입구 소나무에 300여 개 페트병을 이용한 꽃장식을 달아 트리스마스트리를 만들었다. 나무에는 “부자 되기”, “연애하고 배우자 찾기”, “가족들 항상 건강하길” 등 주민과 직원들이 바라는 새해 소망을 달았다. 소망지 작성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또, 동주민센터 민원실에는 버려진 옷걸이와 컵홀더를 활용해 소형 트리와 리스(wreath, 화환) 장식품을 만들어 재활용에 대한 관심과 함께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동주민센터 외부에 재활용 쓰레기 조형물을 설치했다. 해당 조형물은 잠실2동의 일평균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 33톤 중 실제 재활용이 가능한 30% 규모인 500kg을 압축해 놓은 것이다.

해당 전시는 내년 1월 6일까지 계속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환경을 생각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통해 주민들이 의미 있는 연말을 보내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와 자원활용 사업을 펼쳐 송파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장수군,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

[뉴스스텝] 장수군은 4일 장수군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자 민족대표 33인인 백용성 조사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백용성 조사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백용성조사 기념사업회 법륜스님과 유수스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기념관 개

울진군, WHE 2025에서 국가산업단지 비전 제시

[뉴스스텝] 울진군은 12월 4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WORLD HYDROGEN EXPO 2025(WHE 2025)’에 참가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홍보관을 운영한다. ‘WHE 2025’는 올해 기존 H2 MEET 전시회와 수소 국제 컨퍼런스를 통합해 수소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됐으며, 약 250개 사가 참가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

박미경 진주시의원 발의 ‘진주교방문화 특화관광 조례’ 제정

[뉴스스텝]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한창인 진주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미경 의원이 발의한 '진주시 교방문화 특화관광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최종 가결했다.해당 조례안은 지난 2023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같은 주제를 탐구한 의원 연구단체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박 의원은 연이어 단체의 대표 의원을 맡아 진주 교방문화의 현황과 관광자원화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룬 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