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이성해 대광위원장, “광역교통대책… 국민에게 꼭 필요한 광역교통시설 중심으로 우선 투자되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3 18:15:07
  • -
  • +
  • 인쇄
23일 정책간담회에서 수도권 남부권 4개 지역 광역교통 개선과제 논의
▲ 국토교통부

[뉴스스텝]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6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현황 점검 및 광역교통 관련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수도권 남부권 광역교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과천시 내에는 지식정보타운이나, 중형 규모의 과천지구 공공주택사업이 진행 중이며, 과천시 인접지역에 신도시 수준의 의왕·군포·안산 지구가 계획되어 있어 장래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된다”면서, “특히, 과천시는 수원·화성 등 경기 남부권에서 사당 등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현재도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어 광역교통 불편에 대한 우려가 높은 지역인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LH 관계자로부터 과천 지식정보타운 및 과천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현황과 의왕·군포·안산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 방향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투입될 수 있는 재원이 한정적인 만큼, 광역교통 개선 효과가 높으며,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시설에 대해 보다 투자가 집중될 필요가 있다”면서, “관계 지자체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의왕·군포·안산지구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각 지자체별 광역교통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이 위원장은 “각 지자체에서 인지하고 있는 광역교통 문제는 유사하나, 해결 대안에 있어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수도권의 교통 혼잡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대책은 결국은 대중교통이 될 수밖에 없는 만큼, 대중교통 중심으로 대안을 고민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위원장은 “국민이 원하는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세우는 것만큼이나 약속된 시점에 약속된 광역교통시설을 공급하는 이행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기존 지구 및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면서 지연 또는 지연 우려가 있는 사업은 별도 관리할 계획인 만큼, 이러한 정부 방침을 충분히 유념하여 광역교통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