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K-방산의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9 1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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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K9·FA-50 등 주요 무기체계 통합 수출지원 그룹 착수회의 개최
▲ K-방산

[뉴스스텝] 방위사업청은 9월 19일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소요군 등이 모인 가운데, K-방산의 핵심 무기체계를 중심으로 ‘통합 수출지원 그룹’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을 수 있는 무기체계의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원활한 방산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고, 최근 대규모의 폴란드 수출이 성사된 K2전차, K9자주포, FA-50경공격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동안 방위사업청은 방산수출을 위해 국방부, 소요군, 업체 등 관련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수출기업의 협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와 더불어 미래의 전장상황에 대비하고 기술진부화를 방지하기 위해 첨단기술 지속 반영 등 무기체계의 성능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고민을 해 왔다.

이런 흐름 속, 폴란드 수출을 계기로 성능향상 및 수출지원의 통합 논의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통합 수출지원 그룹을 구성·운영하게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정과제(106번)인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 확대의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경제안보 및 국가안보간 선순환 관계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행사에는 방위사업청장과 해당 무기체계 사업부장 등 방위사업청과 국방부, 합참, 소요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및 해당 무기체계 체계업체 등 0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 수출지원 그룹 구성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를 통한 ‘One Team’으로서의 소속감 부여 및 방위사업 발전을 위한 참여 독려에 이어서, 무기체계별 별도의 팀(‘Team K2’, ‘Team K9’, ‘Team FA-50’)을 구성해 폴란드 수출에 필요한 정부 지원방안, 폴란드 군 한국 내 교육지원 및 계약 후속조치사항 등 세부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에는 통합 수출지원 그룹의 정기적인 운영을 통해 해당 무기체계의 소요군과 수출 구매국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성능으로 무기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유관기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산 차수가 거듭할수록 첨단 기술이 반영되는 등 발전된 모습으로 지속적인 무기체계 성능향상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무기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방산수출 강국으로의 도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정부기관과 군 그리고 국내업체가 모두 힘을 합쳐 방산 강국으로서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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