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 방문…농업인과 소통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6 18: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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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벼 605톤·건조벼 4,441톤 매입
▲ 이상익 함평군수가 통합RPC를 방문해 공공비축미 확인하는 모습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지난 23일 학교면 함평군 통합RPC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을 직접 찾아 농업인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새청무’와 ‘신동진’ 2종이며, 매입 규모는 산물벼 605톤, 건조벼 4,411톤 등 총 5,016톤이다.

산물벼는 11월 30일까지 함평균 통합RPC를 통해 매입하며, 건조벼는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읍면별 일정에 따라 지정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수매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결정된다. 매입 직후에는 40kg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이 우선 지급되며 최종 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친환경 벼 및 타작물 재배 인센티브 물량에 대해서도 벼 재배면적 조정 실적과 전환 실적을 점검해 별도 물량을 확정, 추가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함평군은 매입 과정에서 품종 혼입 및 농약 검출 등 부적합 사례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20% 이상 혼합해 출하하거나, 친환경 벼의 잔류농약 검사에서 농약이 검출될 경우, 해당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유난히 더웠던 날씨와 잦은 기상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힘쓴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모든 농가와 관계자들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매입을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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