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서 아동이 직접 만든 영화 축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6 18:01:17
  • -
  • +
  • 인쇄
2025 완주 아동권리영화제 성황… 총 31편 본선 진출
▲ 완주군서 아동이 직접 만든 영화 축제 열려

[뉴스스텝]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제가 완주에서 펼쳐졌다. 완주군은 25일 완주군문예회관 일원에서 ‘2025 완주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하며, 아동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권리 중심 축제를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아동·청소년과 관계기관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아동의 권리를 주제로 한 영화 상영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행사는 경쟁부문 본선 상영 및 기념식과 더불어, 문예회관 광장에서 열린 체험형 부대행사 ‘진로무비 어드벤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어린이·청소년들은 MBTI·타로를 통한 자기 이해 활동은 물론, 영화감독·특수분장사·성우·프로파일러 등 영화 관련 12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혔다.

경쟁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11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아동·청소년팀 19편, 가족팀 12편 등 총 31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시상 규모는 총 31팀, 상금 1,000만 원으로, 아동·청소년팀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 200만 원, 가족팀 최우수상에는 상장과 부상 100만 원이 수여됐다.

영화제는 오전 본선 상영 및 GV(Guest Visit)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아동이음합창단과 꿈의극단 공연, 기념식 및 시상식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에서 완주를 찾아와 아동 권리의 가치를 함께 나누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이야기가 영화로 빛난 하루였고,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완주는 아이들의 권리와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토부·노동부 장관, 두 번째 공공 발주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

[뉴스스텝]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12월 24일 오후 두 부처 장관이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분양주택 신축 공사 현장(서울 동작구)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8월~9월 1,814개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강력단속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과정에서 9월 18일 두 부처 장관이 직접 건설현장에서 불법하도급 점검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영광군의회, 연말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따뜻한 온정 나눔 실천”

[뉴스스텝] 영광군의회는 24일,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입소자들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배로운집(군서면)과 해뜨는집(홍농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의원들은 미리 준비한 위문품을

신안군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 총 5천만 원 장학기금 기탁..“지역업체의 모범적인 선행, 산타 같은 나눔”

[뉴스스텝]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