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부산-베이징 기업을 잇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4 1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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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시작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우호와 친선 교류를 넘어 경제 교류로까지 이어진 첫 사례
▲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부산-베이징 기업을 잇다

[뉴스스텝]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5개 방문 도시 중 첫 도시인 중국 베이징에서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 뷰티·헬스케어 기업의 중국 진출 활성화를 위한 경제 교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기업대표단*은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총 8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 기업대표단–뷰티・헬스케어 분야 8개 기업: ㈜크레이지앤트, ㈜에스와이이노테크, 금정구지역자활센터, 더바디성형외과의원, ㈜피엠더블유글로벌, 올댓스칼프앤스킨라운지, 스마트빅, 서동메디칼

먼저, 기업대표단은 현지시각 9월 10일 오후 5시 코트라(KOTRA) 베이징무역관을 방문해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사전 정보 수집에 나섰다.

‘코트라(KOTRA) 베이징 정보기술(IT)지원센터’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을 대상으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중국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중국 시장 진출에 이어 세계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기업대표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불확실한 거래 위험 관리를 위한 무역보험 활용 방안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중국 상표등록출원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대표단의 수출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다음날인 9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기업대표단은 그랜드메트로파크호텔 베이징에서 '케이(K)-뷰티·헬스케어 기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48건의 상담(계약예정금액 330만 달러 규모*)이 이뤄져,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방문이 경제적인 성과로 이루어진 최초의 사례가 됐다.* 45억 8천만 원 상당

이날 기업 상담회에는 부산 기업대표단이 16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의 뷰티·헬스케어 관련 상품을 소개했다. 청년단원들은 부산 기업의 상담 공간(부스)에서 상담일지 작성과 상담 진행을 도와 생생한 현장 경험을 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 열린 '케이(K)-뷰티·헬스케어 기업 교류회'에서는 부산과 베이징 기업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재단은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민간교류를 지속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도 교환했다.

교류회에는 시 기업대표단과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원을 비롯해 ▲베이징 소재 10개 기업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 ▲베이징시 공상연합회 ▲베이징 청년기업가 혁신발전협회가 참석해 부산에 관한 베이징시의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

교류회는 양 도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베이징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왕위 당조서기의 환영사, 황석칠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베이징 청년의 전통 악기 공연과 부산 청년단원의 한국무용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재단은 부산 청년들과 교류할 베이징시 청년 글로벌 대사(앰배서더) 5명에게 임명장도 수여했다.

경제 교류에 이어, 9월 12일 기업대표단은 최근 개장한 휴머노이드 로봇전시장을 방문해 중국의 로봇산업 발전 현장을 확인하는 것을 끝으로 중국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베이징 기업교류단 파견은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이 2016년 첫발을 뗀 이래 우호와 친선 교류를 넘어 경제 교류로까지 이어진 첫 사례”라며,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그 규모를 키워나가 베이징이 경제 분야에서도 부산과 함께 걷는 동행 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경제 교류로 2025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여정의 문을 열었다. 다음 방문 도시인 울란바토르에서는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까지 학생들을 위한 외교단의 활동이 이어지니, 계속해서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행보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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