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하계올림픽 전주에서! 파리 세계배드민턴대회서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전 ‘집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7:50:21
  • -
  • +
  • 인쇄
윤동욱 부시장 등 전주시 대표단, 25일~31일 펼쳐진 2025 파리 세계배드민턴대회 현지 참관
▲ 202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하계올림픽 전주에서! 파리 세계배드민턴대회서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전 ‘집중’

[뉴스스텝] 전주시가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와 2029 세계배드민턴대회 전주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나섰다.

윤동욱 부시장, 시의원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Adidas Arena)에서 펼쳐진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2025 BWF World Championships)’ 현장에서 ‘2029 세계배드민턴대회 전주 유치’ 및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전주시 대표단은 29일 프랑스대사관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프랑스 한인회 등 재외 한인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스포츠·문화 홍보 방안과 지원을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전주시 대표단은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경기 현장을 찾아 쿠닝 파타마 리스와드트라쿨(Kuningan Patama R. Lewatrakul)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 및 주요 관계자를 접견하고, 2029년 세계대회의 전주 유치를 희망하는 제안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국제대회 개최 경험 △우수한 체육 인프라 △배드민턴 저변 확대 노력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 등을 소개하며, 전주가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의 최적의 개최지임을 역설했다.

특히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내 국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글로벌 규격으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조성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대지면적 2만3400㎡와 연면적 1만8853㎡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지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5000여 석의 관람석을 갖추게 되며, 농구와 배구, 핸드볼, 배드민턴, 체조 등 다양한 종목 경기가 가능한 첨단 경기장으로 오는 2027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시설을 중심으로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대회 운영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한민국과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한배드민턴협회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202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및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 홍보 및 유치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동욱 전주 부시장은 “전주는 전주한옥마을과 세계적인 다양한 문화유산 등을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도시이자, 각종 국제행사와 대규모 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스포츠·문화 융합 도시”라며 “다양한 국제스포츠대회를 유치해 문화와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그 효과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파리 대회에 총 1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이번 파리 현지 홍보를 발판 삼아 오는 2029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전주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