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앞두고 제주공항서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7:50:33
  • -
  • +
  • 인쇄
제주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여름철 안전문화 확산 박차
▲ 안전문화 캠페인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여름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네 번째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루 평균 약 4만 1,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으며, 평소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성수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공항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수칙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여름철 안전 종합캠페인은 7월 30일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8월 8일 이호해수욕장,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이어 네 번째 실시됐다.

그동안 3,500여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폭염·물놀이 안전 외에도 도민안전 실천 캠페인과 ‘안전신문고’ 앱 사용법까지 다양한 안전 정보를 나눴다.

공항 캠페인에서는 체감온도 33℃를 넘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휴식하기, 자주 쉬기의 ‘삼삼주의’ 수칙을 중점 안내했다.

또한,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사전 준비운동,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필수 안전수칙을 알리고,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을 강조하는 ‘2025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제주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폭염·재난 예방점검과 현장 순찰을 병행해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산시립독립기념관, 특별전 연계 추모 헌다례 개최

[뉴스스텝]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오는 17일 윤현진 선생 서거 104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부 ‘이달의 현충시설’로 지정된 윤현진 선생 흉상 앞에서 추모 헌다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윤현진 선생(1892~1921)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출신으로, 일본 유학 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를 조직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다. 귀국 후에는 대동청년단에서 활동하고, 의춘학원(宜春學院)을 세워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의춘상행(宜

함안군, ‘조림,숲가꾸기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 회의 개최

[뉴스스텝] 함안군은 지난 9월 10일 함안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조림·숲가꾸기 분야 안전보건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함안군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산림법인 관계자 24명이 참석했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림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은 관내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최근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사례

경북도, 신세원 발굴 선도적 추진위한 학술회 개최

[뉴스스텝] 경북도는 11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도 재정을 적극 살리고 환경개선과 도민 건강증진을 위해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방안 학술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회는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경북도가 의뢰한 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과세 신설 타당성 연구용역을 지방세연구원에서 수행해 마련한 자리로서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제안 채택 이후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학술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