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재즈 소리와 合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6 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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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깊은 울림과 재즈의 자유로운 선율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연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재즈 소리와 合하다

[뉴스스텝]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5시, 국악원 큰마당에서 국악과 재즈가 만나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는 기획공연 '재즈 소리와 合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현대, 국악과 재즈가 하나로 어우러져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무대로 국악 소리꾼 고영열,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 그리고 한국 대표 재즈밴드‘프렐류드’가 출연해 전통의 울림과 자유로운 현대의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음색의 무대를 펼친다.

재즈 특유의 깊은 감성과 매혹적인 음색을 지닌 보컬리스트로 클래식한 재즈부터 크로스오버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고아라는‘Autumn leaves’,‘new york new york’부터‘동짓달 기나긴 밤을’,‘뱃노래’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으로 국악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시도로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소리꾼 고영열은‘사랑가’,‘All of me’,‘늴리리아’,‘까투리타령’등 판소리와민요 등을 국악과 재즈의 음색을 함께 느낄 수 무대를 선사한다.

2003년 결성 후, 20년 동안 7장의 정규 앨범, 3장의 국악 프로젝트앨범 과 크리스마스 앨범 등을 발매하고 매년 정기공연을 매진시키며 한국 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고 국악과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사운드를 창조하고 있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밴드‘프렐류드’가 섬세한 연주력과 감각적인 편곡으로 함께한다.

유한준 국악원장은“전통과 현대, 국악과 재즈라는 두 장르의 만남은서로 다른 음악 장르가 어우러져 새로운 감동과 창조적인 무대를 탄생시킨다”며,“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전통음악의 깊이와 재즈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느끼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국악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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