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 참여기업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7: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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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5월 행사 개최…무장애 관광 환경구축 등 사회적 가치 실현 기대
▲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오는 3월 21일까지 온라인 채널을 통해 관광 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 등 이동이나 시설 이용, 정보 접근에 대한 제약으로 관광 활동이 어려운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 프로모션’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열린 관광 페스타는 관광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권 향상 및 포용적 관광 환경구축을 위해 개최하는 가운데 올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열린 관광 콘서트(개막행사) △관광 취약계층 초청 제주 여행 △기업·기관 연계 프로모션 등이 마련됐다.

이에, 도와 공사는 이번 ‘열린 관광 페스타’의 성공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에 뜻을 함께하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참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쇼핑, 교통, 숙박, 식·음료, 체험, 편의 서비스 등이다. 프로모션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은 더욱 편리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사은품을 증정하고, 무장애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도와 공사는 참여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비짓제주(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열린 관광 페스타는 관광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무장애 환경구축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기업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공사는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을 총 11일간 성공적으로 운영, 제주를 찾은 관광 취약계층에게 보다 나은 여행환경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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