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역사 속으로…관광안내사 제주이해교육 통해 전문성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2 17:50:38
  • -
  • +
  • 인쇄
道·제주관광공사, 19일 탐라시대부터 현대까지 제주 역사ㆍ문화 교육 진행
▲ 관광안내사 현장답사 프로그램 사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제주시 지역 일대에서 도내 관광안내사 35명을 대상으로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제주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이론교육과 현장답사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탐라시대로부터의 제주 역사’를 주제로 진행된 이론 교육에선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제주 역사의 주요 사건과 인물을 깊이 있게 다뤘다. 특히 탐라국 시대를 중심으로 제주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주변 국가와의 관계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화북동에서 사라봉(제주시 건입동)까지 이어진 현장답사 프로그램에선 이론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광안내사들은 조선시대 화북포구를 중심으로 해안가 주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제주인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등 삶과 애환이 담긴 역사적 의미를 익혔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광안내사들이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생생한 해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제주 관광의 질적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