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경남도지사, “흔들림 없는 지역 안보 위해 기관 간 협력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7:55:32
  • -
  • +
  • 인쇄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통합방위회의’ 개최
▲ 박 경남도지사, “흔들림 없는 지역 안보 위해 기관 간 협력해야”

[뉴스스텝] 박완수 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체계 강화를 강조하며,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통합방위회의’는 중앙통합방위회의의 중점 안건을 공유하고, 지난해 통합방위 추진 사항을 평가하며, 올해 운영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개최된다.

이날 박 지사는 “최근 국내외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지역 차원의 통합방위협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지역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재난 대응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 지사는 드론 무인기 방어 체계와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차원의 통합방위 협의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신기술을 활용한 드론 방어 시스템과 해킹 등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실무적인 후속 조치를 위한 전담팀 운영과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군·경·소방 지휘관, 시군 부단체장, 예비군 지휘관, 여성민방위대장, 국가중요시설 관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기관별 보고와 통합방위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관별 보고에서는 불안정한 대외 정세와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을 공유하고, ‘2024년 통합방위 대비태세 추진 평가’와 ‘2025년 통합방위 운영계획 및 방향’이 발표됐다. 이어, ‘경남지역 무인기・드론 위협 대비 도민 보호 방안’과 ‘기관별 사이버 위협 대비’를 주제로 국가방위요소 관련기관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회의에 앞서 통합방위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경상남도와 합천군 민방위대가 통합방위본부장 표창을 받았으며, 도지사 표창은 하동군, KT부산경남광역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와 유공자 4명에게 수여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