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곡성군 농공단지 협의회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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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공단지 입주업체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
▲ 전라남도·곡성군 농공단지 협의회

[뉴스스텝] 곡성군은 지난 14일 전라남도·곡성군 농공단지 협의회와 곡성군 농공단지 입주업체(10개 기업), 전남과학대학교가 참여한 민·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존 농공단지 협의회 회장단 중심 회의에서 더 많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들도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곡성운곡특화농공단지’분양 홍보와 농공단지의 효율적인 관리 및 활성화를 위해 곡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곡성군 농공단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제정한 조례 중 ‘농공단지 협의회 구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각 농공단지에서 현재 운영중인 협의회를 조례에 맞게 조직 체계를 구체적으로 구성하여 내실 있는 협의회 운영을 통해 향후 군과 정기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군에서는 입주기업에 대해 ▲지역사랑 인구 늘리기 동참 ▲외국인 근로자 인권침해를 하지 않도록 사내 교육 등 협조 사항도 전달하고 곡성군에서 관내 기업체에 지원 중인 ▲곡성군 중소기업 근로자 월세 지원사업 ▲기업불편해소 지원사업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중소기업 제품 전시 판매전 참가업체 지원사업 등 군비로 지원되는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기업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입주기업 애로사항으로는 숙련공 인력난 및 근로자 숙소, 단지 내 무단 폐기물 등을 언급했으며, 곡성군에서는 해당 애로사항과 관련된 사업을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창모 부군수는 “우리 군에서 당장 큰 투자나 지원사업을 시행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오늘 여러 의견에 대해서는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심사숙고하여 좋은 대안을 수립하여 꼭 알려드리도록 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군과 입주기업 간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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