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글로컬 상권 현장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7: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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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기 시장, 오영주 장관 통영 강구안 일대 글로컬 상권 창출 현장 방문
▲ 통영시, 글로컬 상권 현장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6일 항남동 로컬스티치 통영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글로컬 상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통영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통영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지역문화를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지역의 매력이 담긴 독창적인 콘텐츠를 창출해 국내외 다양한 관계인구를 유치하고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통영시와 중기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통영시장과 중기부 장관은 강구안 일대 글로컬 상권 창출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내 독창적인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현황을 점검, 격려하며 지역 상권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대표기업인 로컬스티치 김수민 대표를 비롯해 20여 명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영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추진현황, 향후 글로컬 상권 발전전략을 공유하는 등 강구안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4년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사업에 참여한 임수민 레몬샵 대표가 통영으로 이주하고 통영에서의 낭만적인 경험을 통한 독창적인 브랜드 창출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사례들이 공유되어 지속가능한 상권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창의적인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뿐만 아니라 상호간 연결을 통해 매력적인 상권을 창출하여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통영에서 처음 시도되는 글로컬 상권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통영만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토대로 소상공인들의 독창성이 가미된다면 지역 상권이 더욱 활기차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통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글로컬 상권을 구축하여 국내외 다양한 관계인구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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