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민 안전 확보 위한 하천 재해예방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7: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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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석소하천 등 4건에 총 845억원 투입… 착공 및 보상절차 진행
▲ 청주임시청사

[뉴스스텝] 청주시는 하천 범람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845억원을 투입해 소하천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흥덕구 석소동 ~ 강내면 석화리 일원의 수석소하천 개선복구사업

청주시는 국비 160억원을 확보해 수석소하천 3km를 정비하고 교량 2개소를 재가설한다.

공사는 올해 6월에 착공해 내년 12월에 준공할 예정이고, 사유지 199필지(38,119.9㎡)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및 통지를 완료해 9월 감정평가 후 10월부터 보상 협의할 계획이다.

▶ 청원구 북이면 광암리 ~ 장재리 일원의 광암소하천 정비사업

청주시는 도비 3.6억원을 지원받아 총 59억원을 투입해 광암소하천 3.03km를 정비하고 교량 5개소를 재가설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달 시작했으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유지 64필지(7,895.2㎡)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및 통지를 완료해 8월 감정평가 후 9월부터 보상 협의할 계획이다.

▶ 흥덕구 옥산면 가락리 일원 가락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청주시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선정돼 국도비를 98억원 확보했다.

총사업비 131억원을 투입해 소하천 0.778km, 교량 1개소 재가설한다.

이달 착공해 내년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사유지 25필지(9,466㎡)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및 통지 중으로 9월 감정평가 후 10월부터 보상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주시는 하반기에 495억원을 투입해 청원구 사천동 630-37 일원 발산소하천 지역에 대한 상습 범람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비사업에 착공하고 사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기철 집중호우에 따른 자연재난이 대비를 위해 하천 종합정비를 추진함으로써 재해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상 협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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