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업·자본 유입 위한 투자 성지로 거듭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17:55:21
  • -
  • +
  • 인쇄
25일 제2차 민자유치위원회 회의 개최, 투자진흥지구 제도 개선 논의
▲ 제주도, 기업·자본 유입 위한 투자 성지로 거듭난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5일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제2차 민자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 개선 토론회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제도 운영 효율화와 인센티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 개선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제주투자진흥지구는 민간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로, 현행 규제 및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심도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제주 지역의 민간 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민간 자본 유입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회의에서는 지난 8월 8일 출범한 원스톱기업지원협의체의 성과도 보고된다. 협의체는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10개 부서가 모여 법적 규정 내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사례가 공유된다.

이외에도 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운영개선 방안도 논의된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이번 회의를 통해 투자진흥지구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면 제주가 기업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민자유치위원회는 ‘제주특별법’에 따라 민자유치 추진계획을 심의하고, 민자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법정 위원회다. 위원회는 민자유치 추진계획 및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규모, 방법 등 각종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TODAY FOCUS

최신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시민과 함께 시흥교육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그리다

[뉴스스텝] 11월 2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2025 시흥미래 교육포럼’이 열렸다.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한 이번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논의가 시작됐다. 토론회는 12월 8일까지 관내 곳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분산 운영된다.임병택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교육, 미래산업과 연계한 진로 교육, 지역 돌봄 연계 등 시흥교육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유성구 도룡동)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며 특수영상과 K-콘텐츠의 도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로 레드케펫·포토존 행사를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가수 케이시, 우디의 축하공연, 6개 부문

수원시의회 박영태 의원, 수원시립미술관 단순 전시 넘어 관광 명소로 개선 촉구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지·우만1·2·인계)은 28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수원시립미술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술관의 공간·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제고를 강하게 촉구하며, “미술관이 지닌 본질적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관광 중심지에 위치한 만큼 도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영태 의원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