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도 36호선 도로 울진군에서 관리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7 17: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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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도36호선 금강송면 삼근리 ~ 근남면 수산리 25.2km 구간 울진군 관리이관
▲ 울진군청

[뉴스스텝] 울진군은 구국도36호선 금강송면 삼근리부터 근남면 수산리까지 25.2km의 구간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관리이관 받아 군도21호선으로 지정·관리한다.

신설 국도36호선이 2020년 4월 개통됨에 따라 기존의 구국도36호선은 2025.1.6. 국도로서의 기능이 폐지되었고, 도로법에 따라 해당 지자체로 관리이관 절차를 밟게 됐다. 이에 2025.2.12. 인수인계 절차를 완료하고 울진군이 해당구간의 도로를 관리하게 됐다.

울진군은 구국도36호선을 군도21호선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자 경상북도에 군도 노선지정 변경 승인신청하여 해당구간을 군도21호선으로 노선 고시 할 계획이다.

이번 구국도36호선 관리이관으로 2017년 이관받은 금강송면 광회리 ~ 삼근리 구간을 포함하여 관내 구국도36호선의 전구간을 울진군에서 이관받아 관리하게 됐다.

구국도36호선은 1982년 착공하여 1984년 준공하였으며 지형이 매우 험준하고 80년대의 부족한 기술력과 예산으로 인해 민간건설사와 함께육군 공병대까지 투입되어 난공사 끝에 완공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명승6호로 지정되어 있는 불영사계곡을 비롯하여 금강송군락지를 연결하는 도로로 천혜의 절경을 갖고 있다.

뿐만아니라 부산청에서는 구국도36호선 삼근리~행곡리, 답운재 구간 생태복원 및 불영사 연결도로를 2026년부터 사업비를 확보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구국도36호선을 군도21호선으로 지정하여 불영사 및 불영계곡 그리고 금강송군락지를 연결하는 울진의 내륙 관광도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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