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방학중 초등돌봄 지원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4 18:00:18
  • -
  • +
  • 인쇄
배꼬미놀이학교 주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30명 대상 돌봄 지원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5일부터 16일까지 ‘2024년 방학중 초등돌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초등돌봄 지원사업은 방학 중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양구군이 민간 단체에 위탁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여름방학 돌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배꼬미놀이학교가 여성회관 강의실을 활용하여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은 관내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중 5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보드게임, 그림책 읽기, 요리 체험, 전래놀이, 종이접기, 토탈 공예(마크라메, 비즈, 양말목 공예) 등 학생들이 흥미 있어 하는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것이 특색이다.

이와 함께 기초학습과 숙제 지도, 점심 식사, 간식 등도 제공하여 학부모들의 방학 중 돌봄 부담을 대폭 낮췄다.

전금순 평생교육과장은 “방학중 초등돌봄 지원사업이 최근 운영을 시작한 다함께 돌봄센터와 함께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천시, 양파 육묘 농가에 노균병 조기 방제 당부

[뉴스스텝] 영천시는 9~10월 잦은 비로 인해 양파 육묘상에서부터 노균병이 발생하고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조기 방제를 당부했다.양파는 마늘과 더불어 영천시 농가의 주된 소득작물 중 하나로, 재배 과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병이 노균병이다.노균병은 양파를 본밭에 심은 후 겨울이 오기 전까지 20도 내외의 비교적 서늘하고 비가 잦을 때 감염이 시작되며, 이듬해 2월부터 4월까지 비가 자주 내리는 날씨가 지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도의원,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조례 정비 방안 모색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창원15·국민의힘)은 오는 10월 22일 오전 10시, 도의회 문화강좌실(4층)에서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2024년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현행 경남도의 조례를 상위법과 복지부의 권고사항에 맞게 정비하고 경남형 통합돌봄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맞이 취약계층에 '으라차차 원기충전' 먹거리 전달

[뉴스스텝] 평택시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지역 내의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저소득 위기가정 15가구에 추석맞이 명절 먹거리를 전달하는 ‘으라차차 원기충전데이’를 추진했다.이 행사는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매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명절 또는 계절에 따라 시기에 맞는 영양 먹거리를 전달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및 위원들의 후원으로 추진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