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꿈꾸는 부산의 미래, '제2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 성공리에 끝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4 17: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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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팀 60여 명의 청년 참여,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주인공인 미래세대와 함께 부산의 비전을 공유하고 직접 창의적인 정책을 제안하는 참여의 장 마련
▲ 청년이 꿈꾸는 부산의 미래, '제2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 성공리에 끝나

[뉴스스텝] 부산시는 ㈜케이엔엔(KNN)과 함께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무박 2일 일정으로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제2회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청년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남부권 혁신거점이자 북극항로 시대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의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해, 청년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주도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전공과 관심사를 가진 청년으로 구성된 총 15개 팀, 60여 명이 선발되어 본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15개 팀은 ▲‘글로벌 물류’ ▲‘글로벌 금융’ ▲‘글로벌 디지털·첨단산업’ ▲‘글로벌 문화·관광’ ▲‘자유 분야’ 총 5가지 분야에 대해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펼쳤다.

한편, 앞서 8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참가 모집에서는 총 51개 팀, 200여 명이 신청해, 청년 세대들의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대회는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강연과 주제별 자문(멘토)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팀별 주제 구상 및 교류(네트워킹) 이후 3차례의 본격적인 마라톤 토론(해커톤)을 거쳐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이경덕 기획관이 직접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멘토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내실을 더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정책 제안을 끌어냈다.

대회 2일 차 오전 팀별로 직접 설계한 정책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심사를 통해 7개 팀을 선정해 총 7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부산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 허브 조성을 주제로 발표한 자유분야 해이로(海二路)팀’(상장 및 시상금 200만 원)이 ▲최우수상은 ‘선박 실물자산토큰(RWA) 정책을 제안한 디지털첨단산업분야 작전명:비욘드부산(beyondbusan)팀’(상장 및 시상금 150만 원)이 차지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 2팀(상장 및 시상금 각 100만 원)과 장려상 3팀(상장 및 시상금 각 50만 원)이 선정됐다.

시는 대회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들을 관련 부서 및 기관에 공유하고 정책 발굴에 적극 참고하여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덕 기획관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부산의 미래를 구상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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