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환태평양 물류 중심 도약 위한 옥계항만 발전전략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1 17:55:17
  • -
  • +
  • 인쇄
21일(월), 가톨릭관동대와 『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 개최
▲ 강릉시, 환태평양 물류 중심 도약 위한 옥계항만 발전전략 모색

[뉴스스텝] 강릉시는 옥계항 활성화를 통한 환태평양 항만·철도 물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가운데 주요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과 항만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21일 오후 2시 씨마크호텔에서『강원권 항만 물류운송 네트워크 비전포럼』을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공동 주최하며, 김홍규 강릉시장, 김용승 가톨릭관동대 총장, 박승기 한국수상교통시설협회장,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을 비롯한 주요 연구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포럼 프로그램 1부에서는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첫 번째로 강릉시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옥계항 개발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이화섭 박사가 강원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하여 항만 수요 예측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마지막 주제발표로 강원연구원 김재진 연구위원의 ‘강원권 항만의 복합운송 물류네트워크 구축 전략’이 이어지며, 프로그램 2부에서는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강원특별자치도, 한국항만협회 등과 함께 친환경 물류 수송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정책 토론을 벌인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무역의 해상 운송 물동량이 99.7%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옥계항은 광역철도망 확충,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대폭 증가할 강원권 물류 수요에 대응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강릉시가 환태평양 물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옥계항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옥계항은 지난해 일본과 러시아 국제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를 시작하여 첫 취항 이후 현재까지 총 67회 약 17,790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입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