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31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용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2 17:55:25
  • -
  • +
  • 인쇄
영화·스포츠센터·미용 등 문화생활…미사용시 자동 소멸
▲ 행복바우처-여성농업인 활동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올해 175억 원을 들여 여성농어업인 8만 7천 명에게 지급한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용 시한이 연말로 다가옴에 따라 사용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다.

전남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이월이나 전환이 불가능하며,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이용 방법과 사용처를 몰라 혜택을 누리지 못한 여성농어업인이 없도록 사용 실적을 점검하고, 이장회의를 통한 설명, 문자 발송,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상자에게 포인트 잔액과 사용처 등을 안내하고 홍보했다.

전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에게 20만 원을 제공해 영화, 서점, 미용, 스포츠센터 등 다양한 업종에서 여성농어업인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다만 유흥·사행업종, 대형마트(이마트·롯데마트 등), 의료업종(병원·약국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전남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가 빠듯한 주머니 사정에 보탬이 돼 여성농어업인이 문화생활을 누리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어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리보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어 내년부터 지원 대상자 연령을 기존 20~75세에서 20~80세로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